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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가구거리

100년 이상 된 가구를 쉽게 만날 수 있는 거리가 서울 한복판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인근의 앤틱 가구거리를 소개한다. 1960년대 주한 미군부대 소속 군인들의 중고 가구 판매 거리에서 시작한 이태원 가구거리는 현재 대부분 유럽에서 들여온 앤틱 가구들을 판매하고 있다.

다녀오기 2019.10.22

오지를 찾는 이유

국내 오지 여행을 가본 적이 있는가? 해외 다큐멘터리에서나 오지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한반도에도 오지 여행에 걸맞는 곳들이 많이 있다. 물론 사람이 아예 없는 곳들은 아니다. 하지만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오지마을 고유의 감성, 특히 그곳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은 자연 속 마을들의 진정한 매력이다. 전국 각지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여행지를 소개한다. 이끼가 가득한 숲속을 보는 경험부터,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만나는 비빔밥 한 그릇의 맛까지. 국내 오지 여행을 떠나보자.

다녀오기 2019.10.22

수평선을 바라보며

어학연수 막바지에 여행을 위해 방문했던 호주 태즈매니아 섬에서 처음으로 수평선 다운 수평선을 볼 수 있었다. 티 없이 맑은 하늘 아래 또렷한 경계를 그리며 새파란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진다. 사람도 없고 동물도 없는 그 광활환 공간에서 나는 1시간동안 아무 말 없이 수평선을 그저 바라볼 뿐이었다. 머릿속 지식으로는 저 바다 너머에 한국 땅이 있으리라는 것을 생각하지만, 눈 앞의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으면 과연 저 너머에 어딘가 다른 땅이 존재하긴 하는 걸까, 하는 의구심이 자연스레 고개를 들었다.

다녀오기 2019.10.22

망망대해의 경험

한없이 넓고 큰 바다라는 뜻의 '망망대해'. 일상에서 비유를 위해 자주 쓰는 표현이지만 실제로 망망대해를 제 눈으로 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10년 전 마무리한 선원 생활 당시 바라보았던 광경을 묘사하는 것은 지금도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이야깃거리다. 거친 잔물결이 사라지고 거울같이 매끄러운 수면, 누구든 실제로 본다면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의 모습은 한국에서 일상을 살아가며 보는 지금의 풍경과는 너무나 다른 느낌이었다.

다녀오기 2019.10.22

설경 촬영을 위해 필요한 것들

함박눈이 내린 풍경을 보고 있으면 누구든 눈앞의 멋진 광경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질 것이다. 그러나 하얀 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면 예상과 다르게 어두컴컴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DSLR 카메라 초보자를 위한 설경 촬영 가이드를 준비했다. 초심자가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은 바로 노출 보정이다. 사람의 눈과 달리 카메라는 흰 눈이 가득한 설경을 바라보며 '주변이 지나치게 밝다'고 판단해 노출을 자동으로 줄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다녀오기 2019.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