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넓고 큰 바다라는 뜻의 '망망대해'. 일상에서 비유를 위해 자주 쓰는 표현이지만 실제로 망망대해를 제 눈으로 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10년 전 마무리한 선원 생활 당시 바라보았던 광경을 묘사하는 것은 지금도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이야깃거리다.
거친 잔물결이 사라지고 거울같이 매끄러운 수면, 누구든 실제로 본다면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의 모습은 한국에서 일상을 살아가며 보는 지금의 풍경과는 너무나 다른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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